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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육상부 '실업최강' 명성 입증

제17회 전국육상선수권 금 1개·은 4·동 1

▲ 익산시청 육상부 선수들이 19일 열린 시상식에서 파이팅을 다짐하고 있다.
익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가 올해 처음 열린 전국대회에서 실업 최강라는 명성을 재확인 시켰다.

 

익산시청 육상부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실업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해머던지기의 최강자인 강나루 선수는 61.57m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올해 입단한 신예 김준영 선수는 남자 800m와 1,500m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하며 기대주로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또한 이혜림 선수와 신소망 선수가 각각 여자 창던지기와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조혜림 선수는 여자 원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주형 감독은 "혹독했던 동계훈련에서 선수들이 피땀흘려 노력한 결실을 거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석 부시장은 지난 19일에 열린 메달 전수식에서 "익산시청 직장운동부가 실업 최강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달라"고 당부하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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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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