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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16강이 보인다

AFC 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 안방서 태국 무앙통 2-0 격파

▲ 전북 현대 이동국이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의 경기에서 패널티킥으로 선취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를 안방에서 꺾었지만 우라와 레즈가 광저우를 이기면서 16강 진출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무앙통과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2승3무가 된 전북은 승점 9점을 얻어 중국 광저우 헝다(승점 10)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이날 우라와는 전북-무앙통 경기보다 30분 늦게 시작한 광저우와의 홈경기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우라와는 2승1무2패(승점 7)을 기록하며 조 3위를 유지했다.

 

전북은 다음달 1일 열리는 광저우와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6강행을 확정짓는다.

 

하지만 패배할 경우에는 16강 진출이 좌절될 수 있어 광저우와의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무앙통과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던 전북은 이날 전반전 동안 득점이 없다 후반전 들어 연속골을 터뜨렸다.

 

후반 12분 이동국이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했고, 14분에는 에닝요가 상대 골문 왼쪽을 파고들어 정면으로 연결해준 공을 박희도가 왼발로 차 넣어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 골 차로 앞서나간 전북은 김정우, 이승기, 박희도를 차례로 빼고 레오나르도, 김재환, 김신영을 투입하며 체력을 비축했다.

 

무앙통은 전반에 티라실 당다가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후반 들어 이렇다 할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맥을 못췄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무앙통의 골문을 맹폭했지만 추가골은 뽑지 못한 채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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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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