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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생생 갯벌축제 3000여명 북적

가족단위 체험객 몰려 성황

▲ 고창 심원 하전마을서 열린 갯벌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조개를 캐고 있다.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열린 "제2회 하전마을 생생 갯벌 체험축제"가 3,000여 명의 체험객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심원면 하전어촌계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전라북도·고창군·수협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태고의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는 원시해안이자 생태자원의 보고인 심원 하전 청정갯벌에서 펼쳐졌다.

 

참여객들은 시원하게 달릴 수 있도록 트랙터를 개조해서 만든 갯벌버스를 타고 1,200ha의 광활한 갯벌에서 호미로 숨어있는 조개 캐기, 풍천장어 맨손잡기, 생태학습, 조개껍질 바다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즐겼다.

 

이번 축제는 노래실력을 뽐낸 갯벌가요제, 갯벌에 서식하는 생태자원 사진 및 전통어구 전시회, 머드·조개껍질로 만드는 추억에 남을 기념품 제작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을 사로 잡았다.

 

특히 깜짝 이벤트로 마련된 황금알 찾기는 총 5명(서울 1, 대구 1,광주 2, 고창1)이 행운을 캐내서 순금반지를 받았으며, 바지락을 주재료로 만든 칼국수와 부침개, 새콤달콤한 바지락 회무침 등 맛있는 먹거리 코너를 운영, 관광객들의 출출한 배를 채웠다.

 

또한 입장객이 잡은 물고기나 채취한 조개를 즉석에서 손질해서 먹거나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갯벌축구, 축구릴레이 등 스포츠체험을 무료로 즐길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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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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