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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화산초 유도부 창단

유망주 조재욱 등 선수 28명

▲ 전주 화산초 유도부가 창단식을 갖고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 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주화산초등학교(교장 소재권)가 지난 30일 유도부 창단식을 가졌다.

 

3-6학년 28명으로 창단된 화산초 유도부는 전국대회 우승권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조재욱(6년) 등 상당수 유망주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에는 국가대표를 지낸 정종렬교사(공인 7단), 코치에는 김봉수(공인 5단)씨가 선임됐다.

 

창단식에서 화산초 소재권 교장(공인 6단)은 "학교폭력과 왕따, 저체력, 비만화 등으로부터 초등학생들을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로 유도부를 창단했다"면서 "특히 유도는 예의로 시작해 예의로 끝나는 운동인만큼 어린 꿈나무들의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화산초 정종렬 유도감독은 "방과후 수업으로 유도를 가르치다보니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유도부 창단 소식에 학부형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면서 "학교에서는 도복을 제공하고 무료로 훈련에 임하는 등 학생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신초의 유도부 창단에는 도교육청과 전주시교육청, 전북유도회, 전주시통합유도회 등에서 다각적인 지원을 했다.

 

 

"전인교육 지도"

 

- 화산초 유도부 정종렬 감독

 

화산초등학교의 유도부 창단에는 전 국가대표 선수였던 정종렬 감독의 힘이 컸다.

 

지난 3월 화산초에 부임한 정 감독은 인후초등 재임시 김성민과 정은정 등을 발굴해 '한국 초등 유도계의 인후초등 선풍'을 일으켰던 전북 유도계의 대부로 불리우고 있다.

 

정 감독의 열정은 화산초의 소재권 교장을 만나면서 꽃을 피웠다.

 

유도 6단인 소 교장은 정 감독을 만나자 "퇴임 전에 유도부를 한번 키워보자"고 의기투합했던 것.

 

"엘리트 선수 양성도 중요하지만 기초체력 단련과 인성교육에 안성맞춤이라는 명분에 교장 선생님과 뜻이 맞았다"며 "바른자세와 밥상머리 교육 등 가정교육을 보완하고 리더십을 기르는 등 전인교육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체격과 체급에 맞는 맞춤형 기술지도로 참된 유도인, 나아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꿈나무들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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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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