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2일 오전 10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선발로 맞붙을 투수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1.81을 기록한 우완 케빈 슬로위다.
현지 시간으로 5월 시작과 함께 7연패 늪에 빠진 다저스는 고비를 맞고 있다.
8일 현재 13승 19패에 그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구 선두 콜로라도와의 승차는 어느덧 6경기로 벌어졌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만 선발진에서 제 몫을 할 뿐 나머지는 각종 부상과 성적 부진으로 명함조차 못 내미는 실정이다.
타선 응집력마저 경쟁팀보다 떨어져 선수 몸값으로만 2억 달러(약 2천170억원)를 쏟아부은 팀이 겪어서는 안 될 굴욕을 맛보고 있다.
11일부터 시작하는 말린스와의 홈 3연전에서 '보약'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면 앞으로 순위 싸움에서 중대 국면에 빠질 수도 있다.
그 중심에 류현진이 있다.
시즌 8번째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은 그간 대적한 팀과 비교해 비교적 수월한 상대를 만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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