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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광역시 도약 계기 삼자"

완주-전주 통합찬성측 봉동·삼례서 대외행사 잇따라

▲ 봉동읍 통합찬성위원회가 9일 완주 봉동새마을금고 2층 회의실에서 '완주-전주 통합찬성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있다.
완주-전주 통합에 찬성하는 주민들이 9일 완주지역 최대 인구밀집지인 봉동과 삼례에서 잇따라 출범식과 발대식을 갖고, 통합의 당위성을 알리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봉동읍 통합찬성위원회(상임대표 이행구)는 9일 봉동새마을금고 2층 회의실에서 '완주-전주 통합찬성 추진위원회'출범식을 열었다.

 

통합찬성 추진위는 이날 출범식에서 "전주권은 대전과 광주 사이에서 도시로서의 역할이 위축되어 왔으나, 완주-전주가 통합되면 전주시-혁신도시-새만금을 연결하는 다이내믹한 성장발전 축의 형성으로 인구 100만 광역시로 도약하는 성장 모멘텀이 형성된다"며 "새로 만들어질 구 청사가 봉동에 위치하면 도농 복합도시인 봉동읍에 많은 기업이 유치되어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진위는 △완주-전주 대통합 적극 찬성 △통합시청사 착공 적극 환영 및 10개 상생발전사업 완주 배치 지지 100만 인구 광역화 도시 기반 마련하는 지역통합 염원 △상생발전사업의 조속한 시행 촉구 및 새로운 구청사 봉동 유치 △정치권 입김 배격 및 주민 자발적 통합 달성 등 6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완주-전주 통합찬성 삼례읍 발전협의회(공동대표 이희창 등 5인)도 완주군향토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 발대식을 갖고 통합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삼례 발전의 초석을 다진다는 결의를 표명했다.

 

삼례읍 발전협은 "지금 완주-전주 통합이 이뤄지지 않으면, 삼례발전의 초석이 될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며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미래 삼례를 위해 완주-전주 통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삼례읍 발전협은 △완주-전주 통합에 적극 찬성하고 △통합을 통한 분열이 아닌 화합을 희망하며 △하나된 삼례, 살기 좋은 삼례, 백년대계의 삼례를 만드는 주민활동을 전개하고 △주민자치센터·통합구청·농수산물 도매시장 등의 삼례유치를 희망하며 △주민투표 후에도 약속사항 이행여부를 점검·촉구하는 대표협의회로서의 활동 등을 결의했다.

 

한편 삼례읍 발전협 공동대표에는 이희장 삼례농협 조합장을 비롯 이재갑 애향운동본부장, 김영두 삼례신협장, 이희만 이장협의회장, 김재숙 부녀연합회장 등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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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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