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당(이사장 정웅기)이 142회 백제기행 목적지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정했다.
25일 '예술이 된 자연을 거닐다'는 주제로 찾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우리나라 최초로 열려 개막 3주 만에 92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을 만큼 안팎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곳. 더욱이 전주시가 덕진공원에 전통공원을 조성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자연이자 사람의 손길로 빚어낸 공간 예술로 살펴보기 위한 취지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수목원·습지센터·세계정원·습지구역 등 크게 4개 지역으로 구분돼 있으며, 23개 나라의 작가와 기업·도시가 참가해 83개의 다양한 정원을 선보인다. 2년 전 88고속도로 확장공사 때 베어낼 나무 7340그루 옮겨 심었고, 땅속에서 나온 돌도 조경용으로 쓰면서 총 200억 정도의 예산을 아꼈다는 것은 최근에 알려진 박람회의 앞팎 사연.
신상섭 우석대 조경디자인학과 교수가 동행하는 이번 기행은 철학과 깊이를 더한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문의 063)273-4823~4.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