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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지청 도주범 행방묘연…수갑 어떻게 풀었나

[앵커멘트]

검찰에서 조사를 받다 달아난

절도범의 행방이 아직도 묘연합니다.

도주할 때 수갑을 어떻게 풀었냐를 놓고

검찰과 목격자가 딴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진실은 절도범이 알고 있겠죠?

채널 에이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골목길로 뛰어 들어갑니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도주한 이대우가

전북 정읍에서 택시에서 내려 도망가는 모습입니다.

두 손은 자유롭습니다.

수갑이 풀린 것에 대해

검찰과 경찰, 목격자들의 설명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검찰관계자는

"청사 외부 CCTV에 찍힌 화면에는

이대우의 손이 앞으로 모아져 있었다며

수갑이 채워진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찰과 목격자들은 "도주 직후 담을 넘고

주택 지붕을 짚고 도망갈 정도로

손이 자유로웠다"고 증언했습니다.

[목격자]

“(택시 잡을 때도 수갑 안차고 있었어요?) 예 안찼어요. 찼으면 112로 가든지, 지구대로 가든지, 경찰서로 들어와버리지.”

수갑 열쇠에 대해서도 검경의 주장이

엇갈립니다.

검찰관계자는 열쇠는 경찰이 가지고 있었다고 밝힌 반면

경찰은 열쇠를 검찰에 두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관계자] /음성변조

“포승줄만 풀어주고 수갑 키를 달라 그래서 키 주고,

인수증 받고 온 사실밖에 없죠.”

이러한 가운데 검찰은

이최초 도주 장면이 담긴 청사 건물 3층의

내부 CCTV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의혹만 키우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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