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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쏟아지는 자연의 신비 속으로 빠져볼까

무주 반딧불축제

▲ 반딧불이 서식지로 떠나는 신비탐사. 캄캄한 밤을 밝히는 반딧불의 신비로움과 생태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68만 여 명의 관광객들을 불러 모았던 무주반딧불축제는 △2013 정부 지정 최우수축제, △13년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 선정, △대한민국 여름축제 선호도 1위,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2위, △한국지방자치브랜드대상 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인지도와 품질 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무주하면 반딧불축제, 축제하면 무주반딧불축제"라는 등식을 성립시켜 청정이미지를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승화시키고 있는 무주군은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환경 군으로서 위상을 정립시키고 자연환경 보존의 필요성과 실천운동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 사랑의 반딧불! 축제의 불을 밝히다

▲ 환경예술대전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6월 1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정부 지정 최우수축제가 된 원년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지, 어떤 변화를 보여줄 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은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이라는 주제와 "사랑의 반딧불! 축제의 불을 밝히다"의 부제로, 무주남대천에서 진행하는 수상·수변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물, 빛, 밤, 낮의 프로그램을 구분·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별히 올해는 반딧불축제 본래의 취지에 맞지 않거나 참여도가 저조한 반디어린이축구, 가요제, 반디야외극장 등 17개 체험, 공연프로그램은 과감히 폐지하고, 여기에 반딧불 번성기원 남대천지신밟기와 반디 판타지관 체험, 한 여름 밤의 불벼락 페스티벌 등 20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신설해 축제의 재미와 매력도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콘셉트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Healing & Culture Zone과 초여름 더위를 날려줄 Exiting! Water Park로, 예체문화관과 전통공예촌 등 일원의 Healing & Culture Zone에서는 낮에도 반딧불이의 생태와 반짝임을 관찰할 수 있는 반딧불이 주제관과 다양한 조형물과 벽화로 환상의 숲을 연출한 반디 판타지관, 그리고 반딧불체육관과 등나무운동장, 김환태문학관·최북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전시 및 공연, 체험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남대천 일원에 마련되는 Exiting! Water Park에서는 맨손 송어잡기를 비롯해 래프팅과 뗏목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에어바운스형 물놀이 시설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밤에는 섶다리 밟기, 낙화놀이 등의 전통놀이와 무주의 자연과 스토리를 뮤지컬로 연출한 주제공연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축제장 내 거리 전체를 반딧불 관련 모양의 일루미네이션으로 빛거리를 연출해 빛의 축제이기도 한 반딧불축제의 특징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한편, 6월 14일부터 7월 14까지는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반딧불이 주제관, 남대천 물·불벼락 페스티벌, 섶다리와 풍등날리기 등 반딧불축제 주요 프로그램들과 산골영화제(6.13.~17.), 전국 국악대전 및 시·군 농악경연대회(6.29.~30.), 도지사배 래프팅대회,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7.12~17.)를 관람할 수 있는 "금토일 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반딧불축제의 여운을 오래 간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볼거리·즐길거리

 

-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딧불이 서식지)

 

반딧불이 서식지로 떠나는 신비탐사. 캄캄한 밤을 밝히는 반딧불의 신비로움과 셔틀버스에 동승한 관광 해설사들이 전하는 반딧불이의 생태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반딧불이 주제관 (예체문화관)

 

낮에도 반딧불이의 생태를 관찰하고 반딧불이의 발광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한 암막시설을 포함한 곳으로, 시각 효과가 다양한 조형물과 벽화로 숲을 형상화해 환상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반디워터파크 (남대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반디워터파크는 남대천에 에어바운스형 미끄럼틀 등을 설치한 물놀이 공간으로, 한 낮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천연워터파크다.

 

-물벼락 페스티벌 (남대천)

 

남대천 깨끗한 물을 이용해 더위를 식히며 축제의 재미도 만끽할 수 있는 친환경물총놀이. 반딧불특공대가 되어 자연환경을 파괴하려는 세균과 맞선다는 컨셉이 재미있다.

 

-섶다리 (CNNgo 선정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 밟기 & 낙화놀이 (남대천)

 

섶다리 밟기는 전통혼례, 상여행렬 등 섶다리 위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올해는 6월 1일과 9일에만 낮 공연을 볼 수 있으며, 나머지 날에는 뮤지컬과 낙화놀이가 더해진 밤 공연으로 진행된다. 낙화놀이는 "빛"을 소재로 한 전통 불꽃놀이로 재료들이 타들어 가며 내는 소리와 물 위에 어리며 바람에 흩날리는 불꽃들이 감동을 준다.

 

△금토일 페스티벌 볼거리·즐길거리

 

-무주산골영화제 6. 13.~17. - 무주예체문화관, 무주덕유산리조트, 덕유산 국립공원 일원

 

-제33회 전라북도 교육감배 태권도대회 6. 15.~16. - 반딧불체육관 일원

 

-락 페스티벌 6. 22. 19:00~22:00 남대천 수변무대

 

-제31회 전국국악대전 및 제32회 전북 시·군 농악경연대회 6. 29.~30. 예체문화관, 등나무운동장 일원

 

-제1회 전라북도지사 배 래프팅 대회 6.29.~30. 부남면 금강 일원

 

-무주천마마라톤대회 7.6. 무주군 일원

 

-제5회 태권도원배 태권도대회 7.13.~14. 반딧불체육관 일원

 

△반짝반짝 반딧불축제도 보고! 룰루랄라 무주여행도 하고!

▲ 송어잡기대회

무주군이 무주군관광협의회와 함께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와 금토일 페스티벌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무주투어 버스를 운행한다.

 

투어버스는 반딧불축제 기간에는 6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 간, 금토일 페스티벌 기간에는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행하며 탑승료는 일반이 5000원, 초등학생이 40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무주투어 코스: 반딧불축제장 출발(예술로 입구 P1주차장) - 무주구천동(계곡탐방) - 라제통문 - 반디랜드 - 머루와인동굴 - 적상산 (사고지, 전망대) - 반딧불축제장

 

◇시 간 : 10:00 ~ 17:50

 

◇입장료 (머루와인동굴 일반 2000원, 반디랜드 일반 3000원) 중식비 (무주구천동 산채비빔밥 8000원 선)는 탑승비에 미 포함

 

◇예 약 : 반딧불축제, 무주군 문화관광, 무주군관광협의회 홈페이지 팝업창 or 탑승장 현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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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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