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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강원FC 3 : 1 완파

K리그 클래식, 수비수 정인환 2골 맹활약

전북 현대가 2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에서 강원 FC를 완파하고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 후유증을 벗어났다.

 

전북은 강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3라운드에서 두 골을 터트린 중앙 수비수 정인환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을 3-1로 꺾었다.

 

전북은 6승 3무 3패를 기록하며 승점 21점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에서 전북의 중앙 수비수 정인환의 맹활약이 빛났다.

 

정인환은 전반 17분과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거푸 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7분에는 에닝요의 코너킥을 헤딩 슈팅을 연결해 득점을 올렸고, 후반 8분에는 역시 에닝요의 코너킥이 자신의 가슴을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골로 연결돼 추가골을 뽑았다.

 

이동국도 한 골을 보태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동국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37분 재치있는 슈팅으로 승리 분위기를 가져왔다.

 

강원은 0-3으로 뒤지던 후반 18분 지쿠가 한 골을 뽑아내며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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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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