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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회오리축구대회 임실한마음FC 우승

연예인회오리축구단(단장 강석) 창단 30주년 기념 축구대회에서 임실한마음FC축구단(회장 김학관)이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이날 첫경기에서 한마음축구단은 강팀 경북 안동레전드축구단을 2대 0으로 물리쳤다.

 

또 2차전과 3차전에서도 서울팀 등을 힘겹게 물리치고 결승전에서는 서울 상록축구단과 전·후반 득점없이 비겨 승부차기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우승에 일등공신인 한마음FC 박진규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에 선정, 동남아 부부탑승 항공권을 타냈고 단체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냉장고가 주어졌다.

 

특히 회오리축구단은 이날 임실읍 출신 서울 중경고 축구부 백준호(2년) 선수에 우수선수 장학금을 전달, 갈채를 받았다.

 

김학관 회장은"회원들의 일치된 단합이 오늘의 영광을 안았다"며"지속적인 화합과 단련으로 내년 대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마음축구단은 임실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7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8년에 창단,회오리축구단 강석 단장의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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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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