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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우 탈주 26일째…베테랑들이 뭉쳤다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이대우(46)가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수갑을 풀고 달아난 지 26일째지만 여전히 행방이 묘연하다.

검·경은 합동수사본부를 마련하고 전국에 이대우 전담팀까지 설치했지만 눈에 띄는 성과도 없는 상태다.

답보 상태인 수사를 위해 도주 사건 베테랑들이 경찰청에 모였다.

1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신창원 사건 등 과거 도주사건을 담당했던 수사 담당자와 베테랑 형사 등 35명이 경찰청 사이버회의실에서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 참가하는 수사관들은 신창원 사건을 담당했던 강남경찰서 박미옥 경감, 유치장 탈주범 최갑복을 담당한 대구 동부경찰서 양희승 경감, 노영대 사건의 경기경찰청 장영관 경사, 도주사건 추적 전문 고영종 경위 등이다.

도주사건 베테랑들은 이날 경찰청에 모여 이대우 사건 초기부터 수사상황과 간과한 부분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를 벌일 계획이다.

최종문 전북경찰청 수사과장은 "이대우 사건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매일 수사상황을 공유하지만 얼굴을 맞대고 지금까지 상황을 종합해 볼 예정이다"면서 "도주사건 베테랑과 의견 교환 등 추적의 실마리가 될만한 것들을 되짚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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