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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에 무려 30만원…대체 어떤 수박이길래

[앵커멘트]

(남) 여름 과일에서 수박을 빼놓을 순 없겠죠?

 

오늘 서울의 한 백화점이 수박을 경매했는 데

한 통에 30만원에 팔렸습니다.

 

(여) 도대체 어떤 수박이길래

쌀 한 가마니보다 비쌀까요?

 

채널 에이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기자입니다.

 

[리포트]

“30만원, 자 30만원, 탑 포(top 4호) 30만원

필요하신 분 손들어주십시오.”

 

올해로 4년 째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전북 고창 수박

경매가 진행됐습니다.

 

1등 낙찰 가격은 무려 30만 원.

 

지난해 최고가 26만 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최경희/경기도 의정부시]

“아버님께서 위독하셨는데 이번에 겨우 퇴원하셨습니다.

수박을 가지고 (아버지께) 내일 달려가겠습니다.”

 

고창 수박이 이렇게 명품 대접을 받는 이유는

영양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라는데다

품질관리가 엄격하기 때문입니다.

 

광합성이 잘 되도록 온실에 광필름을 사용하고,

 

수확 전에 칼슘화합물을 줘 과육의 밀도를 높입니다.

 

온실 온도는 항상 30도를 유지합니다.

 

[현행열/고창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토양관리 처방에 의해서 시비관리지도 정식관리 물관리

온습도관리를 시작하고”

 

이렇게 재배된 수박의 당도는 12~14브릭스.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김종일/수박재배농민]

“씹히는 맛이 있고, 먹고 난 뒤에도

다시 더 먹고 싶은 그런 감미가 있어요.”

 

올해 경매에 나온 수박은

2등이 27만 원에 낙찰되는 등

고창 농민들이 출품한 30통 모두 20만 원 안팎의

비싼 값을 받았습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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