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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휴일 반납 농촌일손돕기 '훈훈'

▲ 지난 15일 부안농협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한 채 농가일손을 거들어 주고 있다.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15일에 휴일을 반납한 직원 60여명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농협관내 부안읍, 동진면, 백산면, 주산면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여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농협 직원들은 관내의 영세농가, 고령농가, 부녀자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부안읍에서는 내요리 양 영환 소유 오디밭 1,320㎡, 부안읍 내요리 이 정진 소유 양파밭 2,500㎡ 주산면 백석리 예동 김 용섭 소유 양파밭 1,200㎡수확, 백산면 하청리 수성 김 형칠 소유 강낭콩 1,200㎡ 수확 하는 등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홀로 살고 있고 어려운 동진면 당상리 김 태증 농가에 집을 정리하고 치우는 등 하루 동안 농촌일손을 도왔으며, 또한 부안농협에서는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를 1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디농가 양 영환조합원(부안읍 모산리 수내)은 "요즘 농번기 인하여 일손구하기가 어려운때 조합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오디수확을 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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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대 ybd3465@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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