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8:08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사)체육진흥개발원 이일재 원장】"체육은 경제 활성화 기여하는 사회적 자산"

개인 의료비 절감 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

"체육은 이제 개인의 건강 증진이라는 소극적 효과를 넘어 지역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합니다."

 

(사)체육진흥개발원 이일재 원장(49)은 체육을 그저 단순히 즐기는 스포츠의 개념이 아닌 '사회적 자산'이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육이 개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이를 통한 의료비 절감 등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도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삶의 질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체육진흥개발원은 이처럼 체육을 보는 관점을 달리해 체육·스포츠·무예 진흥을 위한 각종 연구 및 사업을 통해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건전한 여가문화 창달과 바람직한 사회 건설에 공헌한다는 목적아래 지난 2009년 7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이 원장과 정인성 사무국장, 체육학 석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7명의 비상근 연구위원들이 △체육·스포츠·무예의 진흥에 관한 연구개발·보급 활동 △스포츠산업, 관광, 마케팅을 통한 경제 및 지역활성화 연구개발·보급 △신종 및 클럽스포츠 프로그램 개발·보급·운영 △스포츠시설 경영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체육지도자 양성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제기차기·잣치기 등 놀이수준에 머물러 있는 민속놀이를 경기화하기 위해 도의회 세미나, 지도자 강습회, 보급 강습회 등을 개최해 왔고, 티볼·플라잉디스크·핸들러·프리테니스 등 각종 신종 스포츠 보급을 위해 지도자를 육성하고 일반인들에게 보급하는 활동도 펼쳐왔다.

 

이와함께 전라북도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2010), 전라북도생활체육회 사업평가(2010~2012), 동호인 주말리그 평가 및 활성화 방안(2011),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2010), 전라북도체육중장기발전계획 수립(2011), 전라북도 삶의질 향상 체육복지 정책수립(2013) 등 다양한 연구사업도 진행해왔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 사업별 유발효과(2010~2012), 세계 태권도문화엑스포(2010),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2010),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2012) 등 각종 체육행사 개최에 따른 경제유발효과 분석작업에도 힘써왔다.

 

이 원장은 "체육활동 참여를 통한 개인의 건강과 생활의 활력은 주민 개개인의 잠재능력 창출의 기반이며 사회의 건강성과 직결된다"며 "선진국에서는 체육과 체육기반시설을 도로·항만과 같은 사회간접자본(SOC)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전북의 경우 전국체육대회, 국제대회 등 각종 스포츠 이벤트의 유치 및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필요하다"며 "체육진흥개발원이 전북 체육발전에 도움을 주는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인석 kangis@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