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영양관리 사업이 실시된다.
전북도는 '암환자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암수술과 항암치료로 나타나는 영양 결핍, 회복 부진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지원 대상자는 식생활과 관련 있는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식도암 등 5대 암 환자 중 의료기관에서 암 치료 뒤 추적 관찰 중인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20% 이하(4인 기준 568만3000원) 가구의 환자다. 개인별 영양관리 계획·관리는 물론 식재료의 구매·조리·섭취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가격은 월 14만 원이지만 이중 12만6000원은 국·도비로 지원해 이용자는 1만4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은 다음달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북대 산학협력단(219-5351), 원광대 산학협력단(850-6656)과 상담한 뒤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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