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명품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 먹는 여우'가 뮤지컬로 만들어져 18일 오전 10시30분 고창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주최한 '2013 찾아가는 예술무대' 공모사업 중 하나로 선정된 작품이다.
뮤지컬 '책 먹는 여우'는 책을 너무 좋아해서 책을 읽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먹어 치우는 영리한 여우가 주인공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전달하는 교훈적인 내용이다.
책 속의 무한한 상상력이 고스란히 무대로 옮겨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책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책에서 주는 상상력을 공연으로 표현하여 어린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책을 접하고, 상상의 나래를 자유롭게 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똑똑한 여우와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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