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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하소연' 민원 2.5배 증가

박근혜정부 출범 후 청와대에 서신으로  접수되는 민원건수가 전임 정부 말기보다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새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3∼5월 접수된 대통령 서신민원이 월평균 2천989건으로 '이명박 정부' 말기인 2012년 1월∼2013년 2월의 월평균 1천223건보다144.4%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정권이 교체되면 새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으로 민원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증가세는 이명박 정부 초기와 비교할 때 가파른 편이다.

 

이명박 정부 취임초인 2008년 3∼5월의 대통령 민원은 전임 노무현 정부 말기와비교해 81.3%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새 정부에 접수된 민원 내용은 처분·구제요청이 55%, 정책제안 11%,  수사·감사요청 9%, 선정(善政) 기원 6%, 사면·복권 요청 1%, 기타 15%로 파악됐다.

 

청와대 비서실은 이중 파급 효과가 크다고 인정되거나 민원인의 형편이 어려운경우를 우선 처리하고 전문적 처리가 필요하거나 다수의 이해관계가 얽혀 장기 조정이 필요한 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해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소관 부처로 넘어간 대통령 서신민원도 국민신문고에처리 과정과 결과를 입력하고, 모든 민원에 대해 민원카드를 만들어 사후  관리한다고 비서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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