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 벼 생육상태가 현재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벼 초장은 66.8㎝로 전년보다 0.5㎝ 크고, 포기당 줄기수도 23.3개로 전년과 비슷하여 현재까지 벼 생육상태는 양호하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현재 벼 생육상태는 어린이삭이 서서히 생기는 시기임으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하고, 이삭거름을 적기에 주어야 쌀 수량 증대는 물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질소질비료를 너무 많이 주거나 일찍 주면 벼가 잘 쓰러지고 병해에 약해져 농약 살포 횟수가 늘어나 고품질쌀 생산에도 차질이 생기고, 청미·유색미·심복백미가 증가하여 외관상 미질을 저하시키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짐으로써 밥이 푸석푸석 하고 맛이 떨어져 소비자가 외면하게 된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삭거름을 주는 적기는 일반농가의 경우 출수 25일전(이달 25일경)이고, 지평선쌀 재배단지를 비롯한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서는 출수 15일전(이달 말경)이다"면서 "너무 웃자라 도복이 우려 되는 포장과 엽색이 진한 포장에서는 질소질은 생략하고 염화가리만 4㎏/10a를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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