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를 제외한 남부 내륙 대부분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30℃를 웃도는 건 기본이요, 내륙지역은 35℃도를 뛰어넘는 잔인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며칠째 35℃ 안팎의 고온에 몸살을 앓고 있는 대구는 지난 1942년 8월 1일 40℃를 기록해 우리나라 역대 최고기온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은 어딜까? 바로 이라크의 바스라인데 1921년 7월 8일 58.8℃를 기록한 적이 있다. 소위 말해 '더위 먹지 않기' 위해서는 식사는 가볍게, 충분하게 물을 섭취하고, 옷은 통풍이 잘 되도록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주변 사람의 건강 살피기'. 더위로 지쳐있는 주변 사람들의 건강도 세심히 살펴 나 혼자가 아닌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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