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주민 편익 증진 기대
김제∼금구 간 지방도 714호선 전 구간이 올 추석을 전후해 개통될 전망이다.
전라북도가 시행하고 김제시가 토지를 매입, 추진하는 지방도 714호선은 금구에서 황산까지 6.4㎞가 지난 2007년에 완공됐으나 잔여구간인 황산면 봉월리에서 검산동까지 연장 3.2㎞, 도로 폭 18.5m(4차선)이 그동안 완공되지 못했다가 최근에 완공함으로써 올 추석을 전후해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지방도 714호선은 총사업비 388억1600만원이 투자돼 사업기간이 5년여 동안 소요됐으며, 교량 2개소·합성암거 3개소·배수암거 520m를 설치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금번 완공된 황산에서 검산동 3.2㎞ 구간 대부분이 동(洞) 지역이지만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힙입어 전액 국·도비 사업으로 추진했다. 또한 노선 개통으로 농작물 경작에 불편이 예상됐던 검산동 370m 구간에 대해 접속도로 개설을 전북도가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제시는 지방도 714호선과 연결되는 검산과선교에 대해 차선 재배분 및 가드레일 설치 등을 추진중이 있어 개통될 경우 지역발전 및 주민편익 증진이 기대 된다.
김제시의회 최정의(검산동) 의원은 "지역의 숙원이 해결되게 돼 주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검산동 주민은 물론 시민들이 지방도 714호선 전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편리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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