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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모악산 해피스테이션 개장

로컬푸드, 직매장·레스토랑·농촌체험 결합한 6차산업 모델

▲ 27일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주차장 인근에'로컬푸드 해피 스테이션'이 개장한 가운데 임정엽 완주군수가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연간 100만명에 이르는 전북도민들이 즐겨찾는 모악산 자락에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을 개장했다.

 

완주군은 27일 구이면 모악산 주차장 인근에서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의 문을 열고, 구이면·상관면·이서면 지역에서 로컬푸드사업에 동참하는 500여 소농 및 고령농의 안정된 소득을 창출한다.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 개설에 따라 모악산을 찾는 등반객들을 비롯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전주시 평화동·삼천동·효자동 소비자들은 값싸게 질좋고 믿을만한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피스테이션엔 당일 수확한 신선한 채소와 제철 과일을 비롯, 된장·장아찌 등 농민 가공품 등 약 300여종의 지역 먹거리가 선보인다. 또 로컬푸드를 재료로 만들어진 음식을 파는 농가 레스토랑도 소비자들과 만난다.

 

모악산 해피스테이션은 전라북도 6차 산업화 모델로 지난해 1월 공모에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았다.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매장과 레스토랑·가공체험센터·농촌여행버스 등이 결합된 사업이다. 이른바 로컬푸드가 매개하는 농식품 6차산업 모델인 셈이다.

 

개장과 함께 1일 점장으로 나선 임정엽 완주군수는 "이곳 모악산이 전북의 상징이듯이, 해피 스테이션은 완주군이 추구하는 로컬푸드의 가치를 집약시킨 도농상생의 랜드마크"라고 말하고, "완주농민과 인근 전주시민이 함께 만드는 먹거리 연대가 해피스테이션 개장으로 한층 튼튼해져 밥상과 농업에 새로운 질서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은 완주군과 농축협이 공동출자해서 만든 농업회사법인 (주)완주로컬푸드에서 운영한다.

 

개장기념으로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삼겹살과 목살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정식 개장행사는 한달 정도의 시운전 기간을 거쳐 8월말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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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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