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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겨진 속옷 외딴 곳서 발견…실종 여성 생존 가능성은?

[앵커멘트]

 

군산 40대 여성 실종 사건이 난 지

1주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여성의 겉옷과 속옷이

갈가리 찢긴 채 발견됐는데요.

 

실종 여성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먼저 채널 A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농로에 옷가지가 흩어져 있습니다.

 

지난 24일 군산에서 실종된 이 모 여성이

실종 당시 입었던 옷입니다.

 

[신고주민]

 

“웃옷이 연한 배추색인데 그것도 다 찢어졌어.

성한 것이 없어. 속옷은 다 찢어졌어.”

 

옷을 제외한 다른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은수정기자/전북일보]

“실종된 이 씨의 옷가지가 발견된 곳입니다.

지난 26일 밤 용의자 정 경사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곳과 불과 1km 가량 떨어졌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7시 40분쯤

대야터미널에서 택시를 탔던 정 경사는

같은 날 밤 11시 15분쯤 다시

대야터미널 앞을 지나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정 경사가 26일 밤

이 씨의 옷을 농로에 버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도 이씨의 옷을 지난주 토요일인

27일에 발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대환 군산경찰서 수사과장]

“(회현)월연마을로 들어간 시간이

(26일)20시 정도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 시간 이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찰은 정 경사가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이 씨 옷을 가져다 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 경사가 실종사건 이틀 전 통장에서

현금 100만 원과 100만 원 권 수표 넉 장을

찾은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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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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