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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군산 잠입 이후 행적 묘연…女 실종사건 8일째, 수사진척 없어

[앵커멘트]

 

군산 40대 여성 실종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대대적인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지만 용의자의

흔적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신 상태였던 실종 여성은

관계를 끝내려고 사건당일

용의자인 현직 경찰을 만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채널에이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남성이 캄캄한 거리를

뛰어 갑니다.

 

군산 40대 여성 실종사건 용의자인

정 모 경사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cctv 화면입니다.

 

하루 전날 밤에 경찰 조사를 받고

강원도 영월로 이동한 뒤 제천과 대전,

전주를 거쳐 다시 군산으로 잠적한 이후

마지막으로 CCTV에 찍힌 모습입니다.

 

그 이후의 행적은 전혀 파악되지

않는 상황.

 

경찰은 전북지역에서

일제 검문을 벌였습니다.

 

[은수정기자/전북일보]

“경찰이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8일째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두 사람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실종된 이 씨와 정 경사의 관계를 보여주는

문자메시지 내용도 복원됐습니다.

 

이 씨는 “둘 사이의 관계를 알리겠다”,

“약속을 지켜라” 는 등의

메시지를 최근 석달 사이에 정경사에게 보냈습니다.

 

이씨는 실종 당시 임신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경사는 사건 직전

은행에서 5백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실종된 이씨가 돈을 받고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정 경사를 만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대환/군산경찰서 수사과장]

“여러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지만

그래도 용의자의 범행에 무게를 두고

현재까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경사에 대한 신고보상금

5백만원을 내걸었습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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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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