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는 6일 전국을 돌며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최모씨(21)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9일 오후 2시 15분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PC방에서 손님으로 들어가 주인 박모씨(34)가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현금 25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경남과 강원, 전북 등을 돌며 모두 13차례에 걸쳐 현금 6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5년 전 가출한 뒤 편의점에 위장 취업하거나 손님이 적은 PC방을 대상으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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