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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초산동에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1300㎡ 규모 11월 완공 예정

정읍시 초산동 정읍중학교 옆(60-1번지)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선다.

 

시 지역공동체지원관에 따르면 직거래 유통시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입, 지상 2층 연면적 1300㎡ 규모로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납품 농가들이 이용할 소포장실과 농산물직매장이 들어서고, 100여 농가에서 생산된 200여개 품목(신선식품, 건채류, 가공식품, 육류)을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반경 50㎞이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농업인이 직접 생산, 포장, 가격 결정, 진열, 판매 등을 해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해 농가소득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시와 사업대상자인 정읍원예농협(대표 손사선)은 전국의 로컬푸드 직매장 벤치마킹 자료를 벤치마킹, 현재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농업인들이 매일 새벽 수확하고 포장하여 내놓은 농산물의 '1일 유통원칙'을 준수하고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검사도 실시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안전망을 갖출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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