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북 지역에는 닷새째 불볕더위가 계속됐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주 36.8도를 비롯해 정읍 36.2도, 부안 35.8도, 익산 35.4도, 완주 35.3도, 순창 35.3도, 김제 34.8도, 남원 34.7도, 무주 34.3도 등 대부분지역이 34도를 넘어섰다.
전주기상대는 이날 군산과, 임실, 무주, 진안, 장수 등 5개 시·군을 제외한 전지역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기상대는 당분간 전북의 최고기온이 34∼36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아침 최저기온이 전주 27.5도를 기록하는 등 최저기온이 25도가 넘는 열대야도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더위는 다음 주 중반까지 계속되다가 점차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당분간 밤에도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노인이나 어린이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사람들은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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