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2:38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저성장 기조속 자산관리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에 들어섬에 따라 3분기에도 국가간·자산간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등 선진국은 완만한 경기 회복이 지속되며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선진국 투자비중의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은 저평가 해소를 통한 점진적 상승세가 예상되나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된 변동성 위험에는 주의해야하며, 채권은 기준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이 낮은 가운데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로 수익성 감소 및 투자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사회복지정책은 강화되고, 근로자의 세금 부담은 늘어나고, 저성장 저금리는 앞으로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자산배분과 자산관리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수익률이 쌓이는 상품에 관심을 가질 때' 라고 할 수 있다. 즉, 철저한 투자의 시대이다.

 

따라서 투자자 연령·직업·자산규모·위험감수 수준에 맞는 자산배분이 필요해 보인다.

 

주식형 펀드는 하반기 경기회복 가능성과 밸루에이션 정상화를 통한 증시 저평가 해소가 기대되기 때문에 비중유지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채권형 펀드는 금리 반락으로 기준가가 반등할 경우 점진적 비중축소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에도 ELF와 DLF 등 중위험/중수익형 상품의 매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으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최근 글로벌 증시는 상승하고 있지만, 코스피는 소외되어 있는 상태이고 박스권에서 맴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은행금리+α'를 추구하는 안정형 상품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환경을 감안할 때 국내채권형 펀드는 수익추구를 위한 신규투자에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기존 투자자들의 경우에는 기준가격이 반등할 때 점진적인 비중 축소가 필요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본인의 투자자산에 대한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며, 자산배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