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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언제쯤 전북 오나?

지역정가, 방문 순서 놓고 촉각…추석 전후 전망

"박근혜 대통령은 과연 언제 전북을 방문할까"

 

새정부가 출범한지 반년이 지날때까지 박 대통령이 전북을 단 한번도 찾지 않으면서 도민들이 그 이유를 궁금해하고 있다.

 

물론, 박 대통령의 경우 지난 정권 때처럼 기계적으로 순서를 정해 각 시·도를 순회하면서 업무보고를 받는 등 초도순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 지역을 방문하는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실상 지역 주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 대통령이 언제 방문하는가는 주요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박 대통령은 13일 남해안 적조피해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통영 중앙시장 방문, 잠수함 김좌진함 진수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달 중으로 인천시와 전남권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부산, 강원, 충청도를 찾는 등 사실상 전국 시·도 순회를 거의 마친 상태다.

 

여러 일정을 감안할 때 대통령의 전북 방문은 빨라도 추석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지역 정가에서는 "대통령의 바쁜 일정과 지역을 찾았을 때 뭔가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전북 방문이 늦어지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하필이면 전북이 가장 순위가 늦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민대통합을 외치는 마당에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이 전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도 방문 일정에 문제가 있다는게 중론이다.

 

청와대 수석비서관 중 전북 출신 인사가 단 한명도 없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전북 방문 일정마저 늦춰지면서 지역사회에서는 불만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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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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