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박유천(27)이 영화감독 봉준호가 제작하는 영화 '해무'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19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은 이 영화에 출연을 확정 짓고, 세부 사항을 최종 조율 중이다.
'해무'는 봉준호 감독이 제작에 뛰어든 첫 번째 영화로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밀항선 선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유천은 영화 속 선원 동식 역을 맡아 이미 캐스팅이 확정된 배우 김윤석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박유천은 지난 2010년 KBS 2TV '성균관 스캔들'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으며, 이후 SBS '옥탑방 왕세자', MBC '보고 싶다' 등의 드라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제작사 측은 추후 자세한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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