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끝자락에 다가서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이 불타오르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쪽지방은 폭염특보가 강화된 가운데,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일부 지역은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차가운 성질을 지닌 동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영남지역은 기온이 서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쪽지방은 태백산맥을 넘어 가열된 동풍의 열기까지 더해지면서 폭염의 기세가 더욱 강해졌다. 하지만 내일부터 모레 사이에 한차례 비가 지나고 나면 폭염의 기세도 한풀 꺾이겠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살인 폭염도 이제 서서히 끝이 보이고 있다. 막바지 폭염이 이어질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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