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최고기온 36도의 불볕더위가 21일째 이어질 전망이다.
전주기상대는 이날 낮 최고기온이 34∼36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했다.
또 일부 지역에는 구름이 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큰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대는 이날 군산과 김제, 진안, 장수에 폭염주의보를 그 외 10개 시·군에폭염경보를 내린 상태다.
이에 따라 전북 지역에는 지난 1일부터 21일째 연속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져 2007년 폭염특보 예보가 시작된 이래 최장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더위는 22일까지 이어지다가 비 소식과 함께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다음날 전북 곳곳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최고40㎜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22일 낮부터 저녁 사이에 한 두 차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비와 함께 낮 최고기온이 2∼3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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