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걸터앉은 자리마다 용담꽃방석인 것을
독한 술도 순한 이슬이 된다는 것을
부딪치는 술잔에서 심장소리가 들린다는 것을
술병에서 울컥 울컥 시詩가 쏟아진다는 것을
천지가 푸른 눈물로 빚은 술항아리라는 것을
*한선자 시인은 1996년 '문예사조'로 등단. 시집 '내 작은 섬까지 그가 왔다''울어라 실컷, 울어라'를 냈다. 현재 전북여류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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