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17회 스포츠 교류 / 전북선수단 13승 2무 3패 / 경기 외 문화·역사체험도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일본 시가현에서 제17회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교류를 펼친 전북선수단이 종목별 공식경기에서 13승 2무 3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전라북도체육회는 28일 "축구·배구·농구·탁구·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 총 431명(한국 213명, 일본 218명)의 초등부·중등부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17회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교류에서 전북선수단이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로 이번 교류전에 나선 전북선수단은 단독훈련, 합동훈련, 연습경기, 공식경기 등 다양한 훈련과 경기를 진행한 뒤 문화 및 역사체험 등을 통해 서로 우의를 나누는 기회도 가졌다.
김대진 한국선수단 단장(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교류에 참가한 한일 양국 선수들은 지난해 전북에서 교류를 했던 선수들이 대부분이어서 지나치게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깊은 우정과 친밀감을 나눌 수 있었다"며 "글로벌 리더 육성과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밝게 할 수 있는 국제교류가 더욱 확대돼 많은 청소년들이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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