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골 배가 28일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남원시에 따르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맛과 당도를 인정받은 춘향골 배(원황과 황금)가 싱가포르, 대만, 하와이 등지로 70여톤 수출된다. 이번 해외길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250톤 이상의 수출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에 대만, 캐나다, 동남아 등지로 130여톤의 춘향골 배가 수출됐다"면서 "춘향골 배가 오는 10월에 독일 및 미국 하와이 등지의 대형유통매장에서 열리는 남원 농특산물 판촉행사에 납품되고, 국내외 수출입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져 250톤 이상의 수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개척, 수출 물류비 및 포장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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