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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JIFF 개막작' 전주독립영화관 9월 상영·프로그램 발표

▲ 영화 '폭스파이어'의 한 장면.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9월 상영작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먼저 '폭스파이어', '일대종사', '블링 링', '우리 선희', '가시꽃', '렛 미 아웃' 등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작인 '폭스파이어'는 프랑스의 거장 로랑 캉테 감독이 남성 중심의 폭력적인 사회로부터 소외당하고 상처 입은 소녀들이 세상에 저항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는 중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무술인이자 영춘권의 그랜드마스터 엽문(1893~1972)의 이야기를 담았다.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집에 침입해 현금과 명품을 훔치는 10대들의 실화를 다룬 '블링 링', 홍상수 감독의 15번째 신작 장편 영화 '우리 선희', 고교시절 나쁜 친구들의 강요에 의해 씻을 수 없는 죄를 범한 10대 소년의 이야기 '가시꽃', 첫 사랑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은 좀비멜로 '렛 미 아웃'이 관객들을 맞는다.

 

매주 화요일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힐링무비데이'의 상영작은 '뒷담화 : 감독이 미쳤어요', '영화판', '슈퍼스타'다.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로 영화제작현장과 뒷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추석을 맞아 다음달 18~22일 '명절맞이 특별 무료 상영회'도 열린다. 추석 연휴 5일 동안 오후 1시 30분 '전국노래자랑', '고령화가족', '송포유', '남쪽으로 튀어', '파파' 등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좋은 영화들이 함께 한다.

 

9월의 마수걸이 인문학 콘서트는 김용택 시인과 함께한다. 다음달 25일 오후 7시30분 열리는 '마수걸이 인문학콘서트-사람에게 묻다'에서 김용택 시인은 문학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요즘 세대들에게 아름다운 시의 세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다음달 26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힐링 시네마 in 전주'에는 '레인 오버 미'를 함께 감상한 후 이승수 수필가가 진행하는 강의가 열린다. 문의 063)231-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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