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성과 분석
교육부의 2013년 대학 취업률 발표 결과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80.1%로 전북지역 4년제와 전문대학 19개 대학 중 1위, 전국 147개 전문대학 중 7위를 차지하는 등 도내 대학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관련기사 8면)
교육부는 29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조사한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DB연계 취업통계(6월1일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주비전대가 졸업생 1000-2000명 미만 전문대학 중 80.1%로 2위,
원광대가 58.3%로 졸업생 3000명 이상 대학 중 10위에 올랐고, 전주대는 56.7%로 졸업생 2000-3000명 미만 대학 중 10위를 보였다.
또 호원대는 77.7%로 1000-2000명 미만 대학 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졸업생 1000명 미만 대학 중 예수대가 76%로 3위, 서남대가 65.3%로 16위에 올랐다.
졸업생 1000명 미만 전문대학 중 군장대는 70.8%로 9위, 벽성대가 66.1%로 18위를 보였다.
이처럼 도내 대학들의 취업률이 돋보인 이유는 지난해 대학평가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대학들이 취업률에 상당한 공력을 들였기 때문이라는 교육계의 분석이다.
한편 전주비전대 홍순직 총장은 "삼성전자, 두산인프라코어 등과 협약을 맺어 취업이 약정된 특별반을 운영하고 여러 대기업과 중견기업별 필기시험 준비는 물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게 1대 1면접교육을 시키는 등 전체 구성원이 힘을 쏟은 결과"라며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전라북도, 전주시, 중소기업청, 고용노동부 등의 기관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