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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女배드민턴 전국 석권

가을철 종별선수권 대회 단체 우승·김나영 최우수

▲ 전국 가을철 대학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군산대 배드민턴 선수단.왼쪽부터 최은지, 이덕준 감독, 김세진, 김나영, 최수지, 김초희, 홍희양.

군산대 여자 배드민턴팀이 전국 정상에 올랐다.

 

군산대는 지난달 29일부터 수원 삼성전기 한울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전국 가을철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대는 이 대회 여자부 리그에서 부산외대(3대2)와 전남 목포과학대(3대0), 경남 한국국제대(3대0)를 차례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군산대는 지난 봄철대회에서 단체 3위에 그치면서 올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봄철대회이후 강도 높은 강화훈련을 실시했고, 김초희 선수(1년)가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팀 분위기가 상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나영 선수(4년)는 여대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을 수상해 두 배의 기쁨을 안겼다.

 

군산대 이덕준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팀 분위기가 더욱 좋아지는 계기가 되었고, 김초희 선수가 대표팀에 들어가 혹독한 훈련을 충실히 소화하면서 기량이 많이 향상됐다"며 "이런 기세로 이번 인천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남은기간 강화훈련에 전념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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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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