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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고추 20근 '슬쩍' 농촌 빈집털이범 영장

김제경찰서는 2일 농가 빈집에 들어가 마른 고추를 훔친 장모(46)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1시30분께 김제시 이모(72·여)씨의 집에 들어가 창고에 보관 중이던 시가 18만원 상당의 마른 고추 20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고물수집업자인 장씨는 이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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