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렁큰 타이거로 활동하는 래퍼 타이거JK(본명 서정권·39)가 4년여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고 소속사인 필굿뮤직이 10일 밝혔다.
드렁큰 타이거는 오는 13일 래퍼 윤미래, 비지와 함께 만든 앨범 '살자(The Cure)'를 출시한다. 지난 2009년 6월 발표한 8집 '필 굿 뮤직:디 에잇쓰 원더(Feel gHood Muzik:the 8th wonder)' 이후 4년여 만이다. 또 드렁큰 타이거가 전 소속사에서 독립해 윤미래, 비지와 함께 설립한 힙합 레이블 필굿뮤직의 첫 번째 앨범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에는 점점 화려해지고 현란해지는 힙합 음악의 트렌드 대신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 등 따뜻하고 깊이 있는 음악이 담겼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타이틀곡 '살자'는 드렁큰 타이거가 아버지에게 영감을 받아 작업한 곡이다. 아버지뿐만 아니라 치유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힘들어도 웃게 될 거라는 따뜻한 위로를 전해준다.
또 힘든 시기를 겪은 사람이 다시 삶을 선택하는 순간 깨달을 수 있는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등 모두 9곡이 수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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