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7일 운행 앞두고 호·영남 관광객 300만명유치 나서
순창군이 오는 27일 정식운행을 앞두고 있는 남도해양관광열차의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를 위해 황숙주 군수는 지난 11일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S-트레인 시승식에 직접 참여하는 등 열차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날 시승식에는 황 군수를 비롯한 한국관광공사, 자문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산역을 출발해 창원중앙역, 진주, 하동, 광양, 순천, 여수엑스포 등에서 정차했다.
거북선의 기상으로 남도지역을 호령하며 누빌 S-트레인 기관차는 외부 투명창으로 디자인 된 관광 전용열차의 특성을 살려 많은 관광객이 경남지역 내륙과 해안 관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은 순천역에서 부산.경남지역 관광객을 순창으로 유치하여 민속마을과 강천산을 연계하는 상품을 계획 중이다.
이는 곧 영·호남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동시에 300만명 관광객 유치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되다.
군은 이 상품으로 오는 24일과 다음달 1일 2회에 걸쳐 400여명의 관광객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통해 점차적으로 증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음달 6일에도 역시 800여명의 관광객이 부산에서 열차를 타고 순천역에서 내려 민속마을과 강천산을 방문하는 관광상품이 예정되어 있어, 부산지역 철도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송정홍 관광마케팅담당은 "올해 3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군과 관련기관, 그리고 모두가 동참하는 관광마케팅 구축으로 순창관광이 새로운 변화와 희망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도록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순창=ing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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