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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 할머니 찾아 가족 품으로

진안경찰서 한성진 경위·김수미 순경 순찰중 발견

▲ 한성진경위

진안경찰이 112순찰도중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 안전하게 귀가 시켜 칭송을 사고 있다.

 

진안경찰서 마이파출소 한성진 경위와 김수미 순경이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갓길을 따라 진안IC방향쪽으로 걸어가고 있는 K 노인을 발견한 시각은 순찰을 돌던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께.

 

인근 산에서 도토리를 줍다 방향을 잃고 인접 도로로 내려와 무작정 길을 걷던 한 노인을 발견한 이들 경찰은 순찰차를 이용해 안전하게 자택까지 귀가조치 시켰다.

▲ 김수미순경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한 이 노인은 눈물을 글썽이며 감사의 말을 잊지 못했다.

 

이들 한 경위와 김 순경이 고속도로 갓길을 걷던 이 노인을 발견하지 않았더라면 혹시모를 사고에 노출될 수도 있던 터라, 이들 경찰의 노고가 더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김 순경은 경찰에 입문한지 1개월도 지나지 않은 신임순경으로 할머니로부터 "얼굴뿐만 아니라 마음 또한 이쁜 여자경찰관"이라는 너스레를 들었다.

 

진안= sandak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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