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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극상 경찰관 도내 첫 해임

업무지시 불만, 상사에 욕 징계위 "위계질서 깨뜨려"

자신의 상사에게 하극상을 범한 경찰관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해임됐다.

 

1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군산경찰서 소속 A경사가 자신이 근무하던 파출소장에게 욕을 해 해임됐다.

 

A경사는 평소 파출소장의 업무지시에 불만을 품고 있었으며, 심지어 소장에게 욕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6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위계질서문란 및 근무태만 등의 이유로 A경사를 해임 처분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파출소장에게 욕을 하는 등 위계질서를 깨뜨렸다"면서 "국가공무원법상 성실 및 복종의무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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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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