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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응급환자 비상진료 가동

도내 병원 25곳 응급실·당번약국 운영…귀경길 21일 혼잡

추석 연휴 기간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다. 또 올 연휴 기간 일부구간이 차량 소통에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곳 24시간 진료…1506곳 당번 약국제= 18일부터 22일까지 연휴 기간 응급환자 등에 대한 진료 차질을 막기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가 운영된다. 또 편리하게 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당번약국이 운영되고, 전북도와 14개 시·군에는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대병원, 군산의료원, 원광대병원, 정읍아산병원, 남원의료원, 우석병원, 완주고려병원 등 25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긴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1821개소 의료기관이 일자별로 진료를 벌인다.

 

전북지역 1506개 약국이 당번을 정해 영업하고, 휴무 약국의 경우 입구에 문을 여는 인근 약국의 위치를 설명하는 게시물을 부착, 도민들의 편의를 돕는다.

 

특별히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 안내가 필요할 때는 시군 보건소나 국번 없이 119로 전화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1339.or.kr)에 접속하면 가장 가까운 위치에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귀경 교통량 분산될 듯= 서울 전주 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이 8시간, 귀경은 4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402만대(추석 당일 495만대)로 전년보다 1.0% 증가하고, 전북권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27만대로 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차량은 추석 전날인 18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귀경은 추석 이후 21일과 22일 이틀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귀경차량은 양일에 걸쳐 분산될 것으로 보여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소통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적으로 귀성의 경우 추석 연휴 전날인 17일 18시부터 19일 20시까지, 귀경의 경우 19일 12시~22시, 20일 18시부터 21일 20시까지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권 주요 혼잡 구간은 귀성방향의 경우 서해안선 광천~대천(휴), 무창포~부안, 호남선 삼례~전주, 귀경방향의 경우 호남선 김제~삼례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추석 연휴 귀성길은 귀성기간이 짧아 교통량 집중으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귀성 및 귀경 소요시간은 전년보다 평균 10분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교통량 집중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 수요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 시간과 이동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 고속도로교통정보와 트위터(http://twitter.com /15882504), 휴대전화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 도로 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가 제공된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를 이용하면 출발지와 도착지 또는 노선명과 방향을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하면 해당 구간 교통정보 수신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오는 18일부터 6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다각적인 소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평소보다 46명/일이 증원된 113명/일이 특별교통대책근무를 하고, 휴게소·주유소에서도 2840명/일이 일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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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네 nane0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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