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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전통사극 촬영지로 인기몰이

SBS '대풍수'·KBS '천명'·MBC '기황후'…올해만 10개 작품

▲ 부안 영상세트장에서 진행된 MBC '기황후' 촬영 모습.

국내 대표적인 오픈 영상문화특구인 부안에서 전통사극 로케이션이 잇따르면서'전통사극에는 부안이 담겨야 한다'는 공식이 만들어지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지역 내에 위치한 영상테마파크, 석불산영상랜드, 전라좌수영 세트장 등 영상세트장에서 촬영·제작된 드라마와 영화는 10개 작품에 달한다.

 

드라마는 SBS '대풍수'와 '장옥정', KBS '천명', MBC '구가의서''불의여신정이''기황후' 촬영이 지난 추석연휴기간 진행됐다. 또 M NET 드라마 '몬스타'에 부안이 담겼다.

 

영화는 지난 11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가 700만명을 넘어서며 초고속 흥행 릴레이를 펼치고 있는 '관상'과 조만간 개봉될 예정인 '명량-회오리바다'가 부안의 영상테마파크 등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지난해에도 영화 '광해', '나는 왕이로소이다' 등 총 9개 작품에 대한 촬영과 제작이 진행됐으며, 특히 2004년부터 지난 10년 동안 72개 작품에 대한 촬영이 부안에서 이루어졌다. 지난 2004년 KBS '태양인 이제마'의 촬영을 시작으로 2005년 4개, 2006년 4개, 2007년 8개, 2008년 11개, 2009년 7개, 2010년 9개, 2011년 9개 등이다.

 

이 같은 사극 이외에도 '해안선', '위도', '다른 나라에서', '놈놈놈' 등 영화는 물론 '프라하의 연인'를 비롯한 TV 드라마 등 촬영 작품이 수많다.

 

이처럼 부안이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각종 로케이션이 잇따르는 이유는 촬영하기 좋은 다양한 소재와 산·들·바다가 아름답고 촬영세트장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오픈 영상문화특구인 부안에서 촬영한 드라마와 영화가 인기리에 방영됐거나 방영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영상문화 육성은 물론 이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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