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예술체험·상품 구입 가능 / 군, 로컬푸드 직매장까지 가맹점 확대
'문화카드(문화바우처카드)'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완주고산휴양림 일대서 열리는 완주 와일드푸드축제를 체험하고, 상품까지 구입할 수 있다고 완주군이 25일 밝혔다. 또 완주 로컬푸드 가맹점에서도 문화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문화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발급되는 충전식 카드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구매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문화복지 제도이다.
'문화카드'를 소지하고 축제장을 찾으면 지정된 장소에서 잔여액수 한도 내에서 만원 단위의 축제상품권으로 교환해 현금처럼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상품도 구입할 수 있다.
완주군은 그동안 '문화카드'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완주 와일드푸드축제'를 가맹점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는 '문화카드' 가맹점 확대라는 성과와 더불어 축제를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완주군의 대표 브랜드인 '로컬푸드'도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구이 모악산 로컬푸드 직매장과 효자동 직매장에서 문화카드를 이용해 공예품 등 문화예술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 문화카드 사용에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완주군 문화관광과(290-2606)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3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는 와일드마당'향수마당 등 4개 마당을 중심으로 5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 축제는 완주에서 재배하고 자란 농산물을 재료로 먹거리를 만들어 제공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차별화된 음식을 선보여 연간 수만명의 관람객들이 찾는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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