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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정읍 선상역사 첫 삽

520억 들여 신축 내년말 완공 목표

▲ 25일 정읍역 광장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KTX) 정읍 선상역사 신축 공사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공식 축하 버튼을 누르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하는 호남고속철도(KTX) 정읍 선상역사 신축 공사 기공식이 25일 정읍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생기 정읍시장, 김승범 정읍시의회의장, 제태환 정읍소방서장, 강광 전 정읍시장, 시공사 쌍용건설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안전공사를 기원했다.

 

내년말 호남선 KTX 개통과 함께 준공예정인 정읍 선상역사는 총사업비 520여억원이 투입돼 지상2층 연면적 3961㎡ 규모로 선상역사 1동을 비롯해 보수센터와 검수시설등이 들어선다.

 

새 역사는 전통 한옥의 처마 형태와 정읍(井邑)의 지명을 살려 지붕을 형상화해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첨단건물로 지어진다.

 

특히 철거되는 기존 정읍역사 자리에 동서를 연결하는 지하차도를 개통해 역사 뒷쪽의 역세권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역사 이용의 편리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생기시장은 "정읍선상 역사 준공과 호남고속철도가 완전 개통으로 하루 4000여명이 이용할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읍과 서울과의 운행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현재보다 50분이 단축되어 전국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드는 만큼 수송능력 확대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정읍시가 전북 서남권 중심도시로 도약할것이다"고 말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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