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명 발길, 매출 9억 추산 체험·학습·재미 '오감 만족'
완주군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축제에서 4개 마당, 57개 프로그램을 내방객들에게 선보였다"며 "와일드 푸드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120여가지의 먹거리와 함께 17만명의 관광객이 축제를 즐긴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축제장 매출액은 9억원 가량으로 예상된다.
축제장을 찾은 내방객들은 이번 와일드푸드 축제는 주민 주도형 행사, 로컬푸드를 활용한 먹거리 행사, 전국 어디서도 경험하기 힘든 체험 위주의 행사라는 평가를 내렸다.
인기를 모은 프로그램은 천렵 체험, 족대 체험, 화덕 체험, 메뚜기 잡기 체험, 와일드맨을 찾아라, 와푸광끼 페스티벌, 신바람 체조대회 등. 와일드푸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감자삼굿·황토닭진흙구이·개구리튀김·메뚜기튀김·굼벵이 구이 등은 중년층에겐 추억을 되새겼고, 청소년들에겐 이색 먹거리에 대한 소재를 제공했다.
또 궁중 줄타기 공연, 영아티스트 타임, 퓨전 뽕짝쇼, 끼자랑 우리가족 최고, 내가 진정한 와푸족 등 행사는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인 와일드 워터쇼, 들살이 가족캠핑 요리대회, 가재 구이, 대통 구이 등도 내방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3일간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애써준 주민과 공무원 그리고 축제장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준비하는 사람과 찾아준 사람 모두가 즐거운 축제,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로 만든 음식으로 모두가 건강해지는 축제, 수익금이 주민들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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