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8·은 2·동 28개 목표 '담금질' 한창
제94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8일부터 인천에서 열린다. 전북선수단의 각 종목 선수와 지도자들은 당찬 각오로 막판 마무리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국체전에 임하는 도내 주요 팀들의 전력을 들여다봤다. 편집자주
전북체고에서는 이번 체전에 남자 116명, 여자 32명 등 모두 148명의 선수가 19개 종목에 출전한다. 지난해 대구체전 성적은 금메달 9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7개로 4681점을 얻었다.
올해 예상성적은 금메달 8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8개, 총점 4018점으로 지난해에 비해서는 성적이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약종목 7종 경기에 출전하는 이민희와 체조 에어로빅 싱글의 김한진, 유도의 박은이, 레슬링의 이하늘 등은 금메달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판단되며, 원반의 김성재, 마루의 김종덕, 태권도 페더급의 신동윤과 라이트급의 박가형에게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또 장대높이뛰기의 김주희와 레슬링의 강성훈은 은메달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며, 육상 중단거리의 전수영과 이용희, 원반의 박미선, 해머의 전소리는 동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수영의 정회훈과 체조의 이문규, 역도의 이상현·변재준, 양궁의 이한샘, 유도의 이다빈, 사이클의 이상은, 복싱의 설범석, 레슬링의 조영민·이효석, 태권도의 안유란·서광원, 테니스의 진가람, 우슈의 이선종 등에게도 동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단체 종목에서는 권총 사격과 양궁 단체전에 출전하는 박은이, 근대5종 릴레이에서의 동메달이 점쳐지고 있고, 조정 싱글스컵은 5위, 더블스컵의 이성웅은 4위, 카누 K2 1000m와 K2 200m에서는 각각 5위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전북체육중고등학교 장영일 교장은 "운동경기는 의외의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작년 정도의 성적은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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