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지난 7일 제1차 국민통합정책협의회를 열고 중앙부처 및 시·도와 국민대통합을 위한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국민통합정책협의회는 국민통합 정책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국민통합정책책임관)으로 구성된 회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과 24개 부처 및 17개 시·도의 국민통합정책책임관(실장급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광옥 국민대통합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부처와 시·도가 정책 및 사업을 입안하고 추진할 때 국민대통합적인 관점에서의 고려가 필요하다"면서 "대통합위도 이런 관점에서 정부의 정책을 평가하고 조정하는 데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특히 국민대통합 추진전략 수립, 국민대통합 정책 및 사업조사, '국민통합 미니멈 운동' 전개 등 위원회가 추진 중인 주요 과제에 대해 각 부처 및 시·도와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대통합 미니엄 운동'은 국민이 일상에서 접하는 이슈들에 대해 최소한의 기본원칙을 제정·실천함으로써 국민대통합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것으로, 노사문화를 예로 들면, '폭력 금지·대화 우선' 등이 미니멈 원칙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